한국일보

더 낮아지고… 더 넓어지고… 더 길어지고 (8세대 신형 쏘나타)

2019-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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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 역동적 디자인, 해외 전문매체들 찬사

더 낮아지고… 더 넓어지고… 더 길어지고 (8세대 신형 쏘나타)

현대차가 내놓은 신형 쏘나타에 대한 해외 전문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현대차 제공>

이달 한국에서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8세대)의 디자인을 두고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는 최근 ‘현대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모터트렌드는 기사에서 ‘현대차는 기존 모델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엔드라이버 역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카엔드라이버는 기사에서 ‘분수령이었던 6세대 쏘나타가 많은 찬사를 받은 이후 현대차의 중형 세단이 다시 한번 스타일을 두드러진 장점으로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붕이 뒤쪽으로 매끈하게 내리 뻗은 패스트백 스타일이 가장 눈에 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유명 자동차 매체인 잘롭닉은 신형 쏘나타가 쿠페 스타일로 기존 쏘나타보다 30㎜ 낮아지고 전장이 45㎜ 늘어난 부분을 언급하면서 ‘이 모든 요소가 신형 쏘나타를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낮고 넓어진 데다 길어지기까지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날렵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가이드는 주간주행등을 곁들인 헤드램프를 지목하며 ‘외관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인테리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오토블로그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개선됐다. 특히 독특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끌린다’고 했으며, 카엔드라이버는 ‘흥미로운 디자인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 우아해 보이는 대시보드, 시원한 패턴의 브라운 가죽 등으로 이뤄진 인테리어는 큰 발전을 이뤘다’고 썼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들 기사와 페이스북 링크 등에 1,4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긍정적 반응이 60∼9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1일 신형 쏘나타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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