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티를 올바른 지점에 꽃아야

2019-03-14 (목)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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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샷거리 늘리기 1


몇 가지 기본적인 실수로 샷거리를 손해보고 있는 골퍼들에게 유용하다.

■문제점

기본적인 스윙 기술에서 몇 가지 실수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샷을 원하는 만큼 멀리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첫째, 볼의 위치가 잘못돼 있어 업스윙 때 볼을 맞히지 못하고 있다. 업스윙 타격은 회전은 낮추고 샷의 탄도는 높여준다.

둘째, 스윙하는 동안 균형을 잃고 있다. 이렇게 되면 볼을 일관되게 페이스 중심에 맞히는 것이 어렵다.

마지막으로 오른손을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임팩트 존을 통과할 때 클럽을 제대로 릴리스하지 못하고 있다.

■해결책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때려내고 싶다면 골퍼들이 해야 할 일은 다음의 세 가지 핵심 부분을 바꾸는 것이다. 다음의 동작들을 그대로 해보면 곧바로 샷거리가 증대될 수 있다.

◈1단계: 티를 올바른 지점에 꽂는다

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하는 가장 큰 실수다. 드라이버샷을 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볼을 약간 업스윙으로 때려야 한다는 것이다.즉 클럽이 위로 떠오를 때 볼을 맞혀야 한다. 이렇게 하면 볼의 회전은 줄어들고 더 높이 날아오르게 된다. 현재의 스윙스피드에서 최대의 거리를 뽑아내려면 이런 샷이 이상적이다.


상향 타격을 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볼을 스탠스의 왼발쪽에 위치시키는 것이다. 볼을 왼발뒤꿈치 맞은 편이나 심지어 왼발끝 앞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왼쪽 사진들을 살펴보면 왜 아이언 때보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볼을 더 왼쪽에 놓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클럽은 페이스 전진값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값에 따라 샤프트를 기준으로 페이스가 놓이는 지점이 결정된다.

웨지나 아이언은 음의 페이스 전진값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즉 페이스가 약간 샤프트의 뒤로 놓인다) 드라이버는 사실상 양의 페이스 전진값을 갖는다(페이스가 샤프트의 앞으로 놓인다).

따라서 드라이버는 샤프트가 거의 앞쪽으로 기울지 않은 상태로 볼을 맞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 볼을 오른쪽에 놓게 되면 양손을 앞으로 눌러주게 되어 샤프트는 앞으로 기울어지고 만다.

상향타격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이상적 방법은 볼을 스탠스의 왼쪽에 놓고 플레이하는 것이다. (계속)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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