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라딘’ 실사영화로 나왔다, 램프의 요정은 윌 스미스

2019-03-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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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실사영화로 나왔다, 램프의 요정은 윌 스미스

윌 스미스, 영화 ‘알라딘’[뉴시스]

램프의 요정 '지니'가 그림이 아닌 사람이 돼 나타났다.

미국의 만화영화 제작사 디즈니가 12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영화 '알라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2분40분짜리 예고편에는 다양한 색채로 탄생한 가상의 왕국 '아그라바' 거리를 배경으로 '재스민 공주'가 모습을 드러낸다. 신비의 동굴 장면에서는 '알라딘'이 발견한 램프를 문지르자 요정 '지니'가 등장한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만화영화 '알라딘'을 실사로 제작한 영화다. 영국 영화감독 가이 리치(51)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집트계 캐나다 배우 메나 마수드(28)가 주인공 '알라딘', 영국 배우 나오미 스콧(26)이 '재스민 공주'역을 맡았다.

이란계 할리우드 배우 나비드 네가반(51)이 '술탄', 네덜란드 배우 마르반 켄자리(36)가 사악한 마법사 '자파', 성우 프랭크 웰커가 원숭이 '아부'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1951~ 2014)가 목소리로 연기한 '지니'는 윌 스미스(51)가 맡았다.

실사 영화의 주제곡도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등 원작의 주제곡들로 일부 채워질 예정이다.

'알라딘'은 북아메리카에서 5월24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도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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