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임스 출장시간, 경기당 32분 이하로 제한”

2019-03-09 (토)
작게 크게

▶ 수직 추락중인 레이커스, 사실상 PO 도전 포기 선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출장시간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 포기한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은 7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부턴 경기에서 제임스의 출장시간을 모니터할 것 이라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시즌 30승35패로 서부지구 8위인 LA 클리퍼스(37승29패)에 6.5게임차로 뒤져있다.

한편 ESPN은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경기당 출장시간을 32분으로 제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절대 32분 이상은 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그날 경기 상황에 따라 다소 변화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