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질환 정보 얻고 심리치료 받고”

2019-03-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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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철·이원택 박사 16일 피오피코 도서관 강연회

“정신질환 정보 얻고 심리치료 받고”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 강학희 공동회장(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조만철 박사, 김재권 이사장, 김영애 공동회장, 황영옥 총무, 그레이스 이 이사가 본보를 찾았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공동회장 김영애·강학희)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도서관(694 S. Oxford Ave.)에서 정신과 의사 조만철 박사와 이원택 박사 강연회를 연다.

강사로 초청된 조만철 박사는 “최근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우울증, 공황장애, 주의산만증, 망상증과 강박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정신과적 예방과 치료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강의는 총 3부로 나뉘며 1·2부는 이원택 박사와 조만철 박사가 다양한 정신질환 관련 정보를 전하고 3부에서는 심리치료 효과가 있는 시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음악 CD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김재권 이사장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한인타운 내 유일 도서관이 더욱 더 활성화되어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서관 후원회는 매년 4월과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북세일을 실시해 모은 모든 수익을 도서관에 후원하며 많은 한인 1·2세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해왔다. 김영애 공동회장은 “지난해에도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번 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도서관이 더 알려지고 커뮤니티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밥, 커피와 간단한 다과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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