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폼페이오 “2020년 캔자스주 상원의원 출마 안해”

2019-0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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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이 원하는 한 국무장관직 계속 수행할 것”

▶ 2011년~2017년 캔자스주 하원의원 경력

폼페이오 “2020년 캔자스주 상원의원 출마 안해”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오는 2020년 캔자스주 상원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020년 캔자스주 상원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 NBC 방송에 출연해 주위에서 나오는 상원의원 출마 가능성 얘기에 대해 "캔자스를 사랑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상원의원 출마)은 배제됐다. 나는 여기(국무부)에 있으며 이 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허락하는 한 국무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개인적으로 폼페이오 장관에게 캔자스주 상원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0년에 팻 로버츠 공화당 상원의원이 은퇴하면 이 자리는 공석이 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캔자스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로버츠 위원을 만나 상원의원 출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내가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국무장관으로서 할 일이 가득 있고, 대통령이 시키는 한 계속 국무장관의 일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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