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주택시장 ‘꽁꽁’…1월 기존주택판매 3년2개월래 최저

2019-0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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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판매 494만채…2015년 11월 이후 최저

미국 주택시장 ‘꽁꽁’…1월 기존주택판매 3년2개월래 최저

【AP/뉴시스】 미국의 1월 주택 매매가 3년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간) 지난달 거래된 기존 주택이 494만채로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1월 주택 매매가 3년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 지난달 거래된 기존 주택이 494만채로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1월 주택 주택 거래 실적은 전달에 비해 1.2% 감소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5% 줄어든 수치이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주택 판매는 부진했지만 가계수입 증가에 비추어 볼 때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면서 "다만 1분기 주택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24만7500달러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폭이다.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수치로 볼 때 8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기존주택은 159만채로, 12월의 153만채보다 6만채 늘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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