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우스웨스트항공 “셧다운 손실 6000만달러”

2019-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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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노선 확장 계획 연기

▶ 델타항공 손실 2500만달러

사우스웨스트항공 “셧다운 손실 6000만달러”

【AP/뉴시스】 올랜도 국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수속 탑승객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사상 최장기간 지속됐던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으로 인한 매출 손실이 6000만달러(약 674억원)에 이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측했던 1500만달러보다 4배나 많은 액수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35일간 이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셧다운으로 인해 하와이로의 노선 확장계획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한 차례의 셧다운이 더 발생할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항공편 예약률이 하락했었다는 게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설명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셧다운으로 인한 매출 손실이 25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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