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英 언론 “팀 구해낸 SON, 스털링·포그바 넘어 EPL 베스트 6”

2019-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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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팀 구해낸 SON, 스털링·포그바 넘어 EPL 베스트 6”

손흥민(27·토트넘)[AP=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올 시즌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톱 10' 중 6위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9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올 시즌 동안 현재까지 EPL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를 1위부터 10위까지 총 10명(Top ten Premier League players of the season so far…)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0명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 2위는 에당 아자르(28·첼시), 3위는 베르나르두 실바(25·맨체스터 시티), 4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1·맨체스터 시티), 5위는 모하메드 살라(27·리버풀)였다.


6위에 손흥민이 자리한 가운데, 7위는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 시티), 8위는 폴 포그바(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위는 데클란 라이스(20·웨스트햄), 10위는 아론 완 비사카(22·크리스탈 팰리스)였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올 시즌 손흥민이 두 번째 주급 인상을 앞두고 있는 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을 당하며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뒤 아슬아슬하게 때를 맞춰 토트넘으로 달려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이끄는 첫 골을 터트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뒤 최근 19경기에서 14득점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아시안컵 대표팀으로부터 그가 돌아왔을 때 매우 지쳐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에 복귀한 뒤 후반 35분과 후반 38분,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동점골이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각각 터트렸다"면서 "이번 시즌은 간단하다.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토트넘은 승리한다(This season, it’s simple: When Son scores, Spurs win)"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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