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스패닉 살해 혐의 20대 한인 재판 시작

2019-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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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에서 한 히스패닉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던 20대 한인 남성의 재판이 시작됐다.

19일 OC 레지스터는 살인 혐의로 지난 2015년 체포됐던 데이비드 손(23)씨의 재판이 이날 샌타애나 법원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손씨는 2015년 5월 19일 가든그로브 아발로 지역 페어뷰 애비뉴 인근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샌타애나 칼리지 대학생 브라이언 오르테가(당시 19세)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해 6월 1일 체포됐다.


당시 숨진 오르테가는 칼에 10여차례 이상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손씨는 현장 인근 감시카메라 등을 근거로 손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으나,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히지 못했다.

이날 심리에서 손씨측 변호인은 배심원단에게 “손씨가 가정폭력으로 인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계획된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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