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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야권 지도자 2명 테러 등 혐의 200년 넘는 형

2019-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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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야권 지도자 2명이 지난해 반정부 시위 당시 테러 등을 한 혐의로 각각 2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라 프렌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권 지도자인 메다르도 마이레나는 테러와 경관 4명, 시민 1명의 사망을 야기한 반정부 시위와 관련한 6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216년 징역형을 받았다.

마이레나는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국 위기를 해결하려고 지난해 5월 설립된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 연대’를 이끄는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다른 야권 지도자인 페드로 메나도 테러리즘과 다른 죄목들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210년형을 받았다. 야권 운동가 루이스 올란도 피네다 역시 159년형을 선고받았다.

세 사람은 각각 159∼216년형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장기 수감을 금지하는 니카라과 현행법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수감 생활을 하면 된다.

야권 변호인 측은 “이번 판결은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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