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대만서 아시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 착수

2019-0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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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재생 에너지 아시아 사업 첫 파트너로 대만을 선택했다.

거대한 규모의 양식장에 태양광 발전판을 올려놓는, 이른바 물에 띄우는 부유식 태양광 발전(flotovoltaics) 방식이다.

지난 17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과 ‘물과 태양’이 결합된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물 위에 태양광 전지를 띄우는 사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은 지난해 거대 호수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판을 설치한 바 있다.

총 16만6,000개 판, 40메가와트(MW) 규모로 1만5,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중국이 2020년까지 전 세계의 40% 규모에 해당하는 추가 태양광 판을 설치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 역시 2007년 이후 60개 이상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행한 바 있는, 세계 선두 주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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