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립적인 자세로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2019-02-19 (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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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트 성공하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골프스윙을 원한다면 ‘체중이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백스윙 때 오른발, 다운스윙부터 왼발로 체중이 옮겨가는 게 일반적인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김수현이 체중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드레스 때 오른발, 왼발의 체중 분배는 교습가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다수 교습가가 백스윙 때 오른발, 다운스윙부터 왼발로 이동하라고 한다. 이러한 체중이동은 샷에 힘을 실어 볼을 보다 멀리 치는 원동력이며, 스윙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만약 백스윙 때 오른발로 체중을 옮기지 못하면 스윙축이 왼쪽에 세워진다. 왼발로 선 형태가 된다는 뜻이다. 그 결과 백스윙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는다. 헤드가 가파르게 내려와 다운블로로 볼을 치게 된다. 대부분 아웃사이드-인으로 볼을 치며 슬라이스가 만들어진다. 스퀘어로 임팩트하더라도 볼에 백스핀이 많이 걸려 높이 뜨며 샷거리 손실이 발생한다.

김수현의 말이다. “백스윙톱 때 오른발로 섰다고 느낄 정도로 체중을 옮겨야 한다.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연습한다. 어드레스 후 백스윙, 다시 어드레스 후 백스윙을 반복하며 체중이동을 몸으로 느껴본다. 몸을 오른발 위에 올린다는 느낌으로 백스윙한다. 백스윙 때 체중을 오른발에 실어주는 연습을 하고, 다운스윙 때 왼발로 옮겨가는 연습을 단계별로 하면 보다 매끄러운 스윙을 만들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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