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블로 임팩트는 필수

2019-02-18 (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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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샷의 두 가지 포인트

아마추어 골퍼들의 아이언샷 열두 가지 유형을 한 가지씩 선정해 족집게 레슨을 진행한다. 이 기사를 참고하면 당신도 ‘컴퓨터 아이언샷’을 구사해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력이 매우 짧아 필드만 나가면 볼을 굴리고 다니는 당신! 아이언샷의 두 가지 포인트만 익혀도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다.

■과감하게 파내자

다운블로샷이 완벽하게 이뤄지고, 사용 클럽이 쇼트아이언에 가까울수록 디보트는 더 크고 깊게 생긴다. 이 명확한 디보트가 다운블로샷의 증표다. 볼이 놓인 지점 앞에서 디보트가 만들어져야 한다.


보통 초보자들은 뒤땅을 두려워 해 볼만 쳐내곤 하는데, 그러면 토핑의 확률이 높아진다. 오히려 과감하게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운블로 임팩트는 필수

아이언샷은 일관성 있는 거리와 적절한 탄도를 위해 스핀이 필요한데, 다운블로샷이 볼의 스핀을 생성하는 핵심 포인트다.

다운블로샷은 클럽이 임팩트 존을 통과할 때 최저점에 도달하기 직전, 내려오면서 볼을 맞힌 뒤 지면을 파내는 형태다. 다운블로샷을 제대로 해내면 볼을 띄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이상적인 탄도의 샷과 일정한 거리의 샷이 형성된다.

■허윤경의 생생 팁!

1. 편안하게 중립적인 궤도로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한다. 인투인 궤도를 너무 신경 쓰다보면 오히려 스윙이 지나치게 플랫해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왼팔이 어깨 라인보다 조금 올라와 있다. 톱스윙을 다소 가파르게 올려 인사이드 다운스윙을 위한 준비를 한다.

3. 다운스윙 때 오른팔꿈치를 몸에 붙이면서 공격 각도를 인사이드 궤도로 만든다.

4. 양손을 몸 앞쪽에 유지하면서 코킹을 풀고 빠르게 릴리스한다. 왼쪽 사진의 다운스윙 때와 양손 위치가 거의 같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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