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챔스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2019-02-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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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주차 베스트11에 선정됐다.

UEFA는 15일 16강 1차전까지 치른 각 팀 선수들을 후보로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발판삼아 3-0 완승을 거둬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은 베스트11 중 무려 5명을 배출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골키퍼 위고 요리스, 얀 베르통언, 크리스타안 에릭센, 오리에가 포함됐다. 음바페와 앙헬 디마리아(이상 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에딘 제코(AS로마)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다음달 5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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