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한국, 프리미어12서 쿠바 등과 한 조 外

2019-0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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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미어12서 쿠바 등과 한 조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1라운드에서 쿠바, 호주, 캐나다와 한 조로 묶였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세계 12개 야구강국이 출전하는 제2회 프리미어 12 1라운드 조 추첨을 실시했다. 이 조추첨에서 WBSC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5위 쿠바, 7위 호주, 10위 캐나다와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4년 전 초대 대회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하게 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C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엔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렸다. 개최국 일본이 자동 출전하기 때문에 6강 안에 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와 미주 지역 1위가 도쿄행 티켓을 확보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대만과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고, 6위 안에만 들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게 된다.

다음 주 멕시코 챔피언십 타이거 우즈 출전

이번 주 LA에서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우즈는 13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진행된 미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대회에도 출전한다”며 “2주 연속 대회에 나가게 돼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 가운데 올해 첫 대회로 진행된다.

샤라포바 어깨 다쳐 파리바오픈 불참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27위·러시아)가 어깨 부상 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한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투어 대회에서 2회전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었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한 샤라포바는 파리바오픈에서 2006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BNP 파리바오픈은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하는 ‘프리미어 의무’(Mandatory) 대회로 상위 랭커들은 부상이 없는 한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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