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과 한식세계화협회가 미국 초중고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산과 한식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3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어진흥재단에서 운영중이거나 새로 개설하는 미국내 중고교 한국어반의 한국문화 행사에서는 한식세계화협회에서 한식 제공을 전담하게 된다.

한국어진흥재단 류 모니카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서는 K팝과 한식 등 한류 문화와의 접목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식세계화협 임종택 회장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 정규학교에서 한식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