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美링컨컨티넨탈 80주년 ‘코치도어’ 에디션 2일만에 매진

2019-01-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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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생산…판매가 1억2500만원

美링컨컨티넨탈 80주년 ‘코치도어’ 에디션 2일만에 매진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미국 포드 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코치 도어(Coach Door)’ 한정판 모델이 판매 시작 48시간 이내에 다 팔렸다. 링컨 컨티넨달 한정판은 80대만 생산했으며 판매가는 11만달러였다. <사진=링컨 컨티넨탈>

미국 포드 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코치 도어(Coach Door)' 한정판 모델이 판매 시작 48시간 이내에 다 팔렸다고 링컨측이 21일 밝혔다.

CNBC와 폭스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본 디자인과 형태는 현재의 링컨 컨티넨탈과 차이가 없지만 뒷문만 80년 전 첫 출시됐을 때의 상징이었던 코치 도어를 적용했다.

코치 도어 모델은 과거 마차의 문처럼 뒷좌석 문이 반대 방향으로 열리도록 특별 제작된 것이다.


링컨 컨티넨탈 80주년 에디션은 80대만 생산했으며 가격은 11만 달러(약 1억2500만원)로 책정됐었다.

1939년 '원-오프' 모델로 탄생한 첫번째 컨티넨탈처럼 코치 도어를 적용한 이 모델은 반대로 열리는 문의 구조 때문에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표준모델보다 6인치(약 15㎝) 더 길다.

링컨 컨티넨달 80주년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3000㏄ 트윈터보 V6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최고 출력 400마력, 55.3㎏.m의 풍부한 토르크를 자랑한다.

이 차는 예비구매자들이 미리 신청서를 작성하는 포드 GT 슈퍼카 판매 방식과 달리 선착순으로 판매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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