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내 보석상 강도

2019-01-21 (월)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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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4인조 침입… 1명 부상

LA다운타운에 위치한 고급호텔 보석상에 4인조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55분께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506 S. Grand Ave.) 로비에 있는 ‘아르카 디자인 파인 쥬얼리’ 보석상에 25~30세로 추정되는 4인조 혼성강도가 들어가 망치로 유리진열대를 깬 뒤 액수미상의 보석을 털어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35세난 보석상 직원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용의자들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범행 직후 호텔 밖에 세워둔 1996년형 은색 렉서스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오랜시간 조사를 벌였으며 호텔내 감시카메라 등에 찍힌 비디오를 토대로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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