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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서‘개기월식’관측, ‘수퍼 블러드 울프 문’ 뜬다

2019-01-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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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뉴욕 자유의 여신상 뒤로 관측된‘수퍼 블루 블러드 문’ [AP]

주말인 오는 20일 미국에서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서부시간으로 오후 6시36분부터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시작돼 오후 8시41분부터 9시12분까지 최절정을 이룬 뒤 11시48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수퍼(super)’와 함께 유난히 붉은색을 띠어 피를 의미하는 ‘블러드(Blood)’, 그리고 1월의 보름달을 칭하는 ‘늑대(Wolf)’가 합쳐져 ‘수퍼 블러드 늑대’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블러드 문’은 개기월식이 발생할 때 지구 표면을 타고 굴절된 빛을 받은 달이 붉은 빛을 띄는 현상이며 ‘수퍼 문’은 달이 지구와 근접해 약 14% 크고 30% 밝게 보이는 현상이다.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개기월식은 지난 7월 한 차례 발생했으나 미국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지난해 1월31일에는 한달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현상인 ‘블루 문’ 현상이 겹치며 1866년 이래 최초로 ‘수퍼 블루 블러드 문’이 관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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