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옥타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 뉴욕이냐 라스베가스냐… 이달말 결정

2019-01-17 (목)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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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열릴 예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뉴욕 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 회장의 거주도시에서 열리는 게 관행이지만 뉴욕의 물가가 비싸고 뉴욕 다운타운 지역에서 예상 참가인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 확보가 쉽지 않아 해마다 다양한 국제행사가 열리는 라스베가스가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16일 “한때 라스베가스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로 유력시됐지만 지금은 뉴욕과 라스베가스를 동등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뉴욕에서 대회를 열 경우 비용이 더 들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 개최지가 뉴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한국 외에서 열리는 한상 대회 중 최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행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늦어도 1월 말까지는 개최지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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