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 이어 엘살바도르에서도 또 다른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엘 디아리오 데 오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직된 300여명의 엘살바도르인 캐러밴이 이날 오전 수도 산 살바도르를 떠났다.
엘살바도르인 캐러밴은 앞서 지난 14일 밤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온두라스인 캐러밴에 합류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00여명의 온두라스인 캐러밴이 과테말라 국경에 집결해 입국 대기 중이다.
앞서 온두라스인 수백명은 전날 과테말라에 진입해 멕시코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