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 방법

2019-01-16 (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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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홀에서 2온에 성공하는 장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 중 하나는 백스윙 때 스윙아크를 폭넓게 가져가고, 다운스윙 때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 폭을 유지하는 것이다.

스윙아크의 폭을 넓히면 헤드가 더 먼거리를 이동해 임팩트 때 만들어낼 수 있는 속도가 증대된다. 그 결과 티샷의 거리가 늘어난. 스윙스피드를 1마일높이면 샷거리를 3야드 가량 늘릴 수 있다. 스윙스피드를 시속 5마일 정도 높이면 파5 홀을 2타에 공략하는 데 필요한 15야드 정도의 거리 증대를 이룰 수 있다.

■양손과 오른 귀 사이의 거리를 최대로 가져간다


백스윙 때 가능한한 클럽을 지면으로 낮게 유지하며 뒤로 빼낸다. 이는 스윙아크를 넓고 정확하게 구축해줄 뿐만 아니라 양손과 팔을 이용해 클럽을 곧장 위로 드는 실수를 막아준다. 이는 어깨를 지나칠 만큼 기울어지게 만드는 통상적인 실수다.

백스윙 때 스윙폭을 최대로 가져가려면 어깨를 톱 단계로 틀 때 양손을 오른귀로부터 가능한한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

이런 동작을 정확하게 취하면 왼삼두박근과 왼어깨 뒤쪽이 크게 펴지는 느낌이 든다.다운스윙 때 새로 구축한 스윙폭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다시 양손과 오른귀 사이의 거리를 넓히는 느낌으로 동작을 취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등이 타깃을 향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오른팔을 아래로 내려주는 것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어깨는 틀지 않는다. 이는 클럽이 타깃 라인 바깥으로 벗어나게 만들어 스윙스피드를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모두 양손과 오른귀 사이의 거리를 늘려주면 스윙폭을 크게 넓혀 스윙스피드와 드라이버 샷거리를 모두 증대시킬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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