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IRS 세금보고 이용하세요”

2019-01-16 (수)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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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AGI 6만6,000달러 이하 ‘프리 파일’통해 무료 보고

“무료 IRS 세금보고 이용하세요”

연 AGI 6만6,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들은 IRS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료 세금보고를 할수 있다. [AP]

연간 조정 총소득(AGI)이 6만6,000달러 이하인 미국내 납세자들은 연방국세청(IRS)이 제공하는 무료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IRS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은 지난 11일부터 무료 소프트웨어인 ‘프리 파일’(Free File)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내 전체 납세자의 70%에 달하는 1억명이 프리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납세자들은 IRS 공식 웹사이트(www.IRS.gov/freefile)을 통해 무료 소프트웨어를 액세스하거나 모바일 앱 ‘IRS2Go’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버전을 이용할 경우 사이트 내 ‘Help Me’를 클릭한 후 연령, 소득, 거주하는 주 등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매치시켜 준다. 모바일 앱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해당 앱을 다운받은 뒤 ‘Help Me’ 툴을 클릭해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유자격 납세자들은 몇 가지 소프트웨어 옵션을 제공받는다.

지난 16년동안 미국내 납세자 5,300만명이 프리 파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프리 파일은 IRS와 12개 민간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납세자들은
오는 28일부터 IRS에 세금보고를 접수할 수 있다.

IRS는 올해 프리 파일 프로그램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IRS와 파트너십을 맺은 일부 업체들은 유자격 납세자가 연방 및 주정부 세금보고 모두 프리 파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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