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부 셧다운 손실 2배 증가…매주 GDP의 0.1%p씩 삭감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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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예상은 2주마다 GDP의 0.1%p 감소

정부 셧다운 손실 2배 증가…매주 GDP의 0.1%p씩 삭감

【AP/뉴시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에서 5일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 TSA는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 중단(셧다운)으로 보안검색 업무를 중단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시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중지(셧다운)로 초래되는 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CNBC가 15일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셧다운으로 인한 손실 추산액이 애초 2주당 국내총생산(GDP)의 0.1%p씩 차감되는 것에서 매주 0.1%p씩 차감되는 것으로 두 배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처음에 80만 명의 연방공무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한 영향만을 계산했었지만 이제 그 영향이 두 배로 커졌다.


민간 계약업체들의 더 큰 손실과 다른 정부 지출과 기능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말가지 셧다운이 지속된다면 GDP의 0.5%p만큼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가 CNBC에 말했다.

이러한 정부의 추정치는 월스트리트의 예측보다 더 심각하다. 월스트리트는 2주마다 GDP의 0.1%p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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