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실적 호조에 GM 주가 7% 급등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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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제너럴 모터스)의 2018년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2019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 밝혔다.

바라 CEO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에 “중국에서 매출이 매우 좋았고 트럭 수요도 강했다. 아울러 회사의 모든 영역에서 비용 절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GM의 2018년 조정 후 주당순익(EPS)은 5.80∼6.20달러로 예상됐지만, 바라 CEO는 이보다 훨씬 높은 6.5∼7.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예상보다 12% 이상 올라간 수치다.

바라 CEO는 “GM이 지난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수익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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