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 두달째 내려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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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1.08달러) 떨어진 50.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2.41%(1.46달러) 하락한 5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10거래일 만에 하락한 데 이어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과 수입이 동반 급감했다는 소식에 미끄러졌다. 경기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다시 부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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