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경기·기업실적 우려 다우 0.36% 하락 마감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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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 경기 둔화 및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1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6.11포인트(0.36%) 하락한 23,909.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53%)내린 2,582.61에, 나스닥 지수는 65.56포인트(0.94%) 하락한 6,905.9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작년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수출 감소 폭은 2년 만에 가장 컸다.

12월 수입은 전년 대비 7.6% 감소해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수입 감소 폭은 2016년 7월 이후 가장 크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무역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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