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아이폰XS’ 모뎀칩, “퀄컴이 팔기를 거부”주장

2019-01-15 (화)
작게 크게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신제품 XS와 XS맥스, XR에 퀄컴의 모뎀칩(modem chip)을 탑재하기를 원했는데 퀄컴이 칩 공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는 미 연방무역위원회(FTC) 증언에서 “끝내 그들(퀄컴)은 우리를 지원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칩을 팔지 않으려 했다”라고 말했다고 미 IT매체 시넷(Cnet)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과 퀄컴은 2017년부터 특허권 문제로 여러 나라 법원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최근 퀄컴이 중국과 독일에서 벌인 소송에서 승소해 이들 두 나라에서 퀄컴 칩을 탑재한 아이폰 구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법원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