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만달러 투자이민’ 재개 불투명

2019-01-12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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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에 영주권 수속중단

▶ 취업 1순위 사전접수 동결

‘50만달러 투자이민’ 재개 불투명
셧다운 사태로 인해 영주권 수속중단에 빠진 ‘50만달러 투자이민’과 ‘비성직자 종교이민’ 등 한시성 프로그램의 재개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2019년 2월 영주권 문호에서 연방정부가 셧다운된 지난달 21일 이후 영주권 수속이 올스톱된 취업 4순위 비성직자 종교이민 부문과 취업 5순위 50만달러 투자이민 부문 등에 대한 영주권 문호 중단을 예고했다.

취업 1순위 문호도 영주권 적체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2월에도 영주권 판정 우선 수속일자(Final action date)가 설정되면서 전달보다 2달 앞당겨진 2017년 12월1일로 고시됐다.


취업 1순위에 우선일자가 설정된 것은 벌써 7개월째이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 역시 동결돼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에 반해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은 전달에 이어 영주권 판정 우선일자와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모두 오픈됐다.

가족 이민에서는 2~4주 진전에 그치는 답답한 행보가 이어졌다. 다만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2A순위만 동결됐을 뿐 다른 모든 부문에서 3주~12주 진전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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