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클리퍼스 경기 전 ‘코리안 문화의 밤’ 펼친다

2019-01-11 (금)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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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CC 파트너십, 14일 개최

LA 클리퍼스 경기 전 ‘코리안 문화의 밤’ 펼친다

10일 스티브 강(왼쪽) KYCC 대외협력 디렉터와 에릭 유 LA 클리퍼스 대외협력 매니저가 코리안 문화의 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와 NBA 프로농구팀 LA 클리퍼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미주 한인 이민 116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안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40분 클리퍼스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문화의 밤’ 행사는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의 경기에 앞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LA 코리아타운의 다양성이 갖는 아름다움을 알리는 이벤트로 준비된다.

KYCC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2세 가수 메건 리와 한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미국 국가 제창과 한인 2세 래퍼 주노플로의 초청 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KYCC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5시30분부터 미리 경기장에 입장해 LA 클리퍼스 로고와 태극기 모양이 합쳐진 모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최저 15달러이며, 온라인 웹사이트(www.clippers.com/koreanheritage)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KOREAN)을 입력하면 된다.

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저소득층 아파트에 사는 50명의 어린이들이 경기 전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팬 터널(Fan Tunnel) 시간을 갖는 등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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