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베이조스 이혼사유는 불륜”

2019-0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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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는 TV앵커 출신 유부녀

미국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54)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 배경에 베이조스의 불륜설이 자리하고 있다고 연예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피플’은 베이조스가 부인 매켄지(48)와 이혼을 선언하기 며칠 전인 지난 6일 2019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 TV 앵커 출신 로런 산체스(49)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그가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고 10일 보도했다.

베이조스와 염문을 뿌린 산체스는 폭스 TV의 LA 지역방송 앵커로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더 뷰’, ‘래리 킹 라이브’, ‘쇼비즈 투나잇’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산체스는 할리웃 배우 에이전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2005년 결혼했으나 현재 별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체스와 화이트셀이 이혼소송을 진행한 적은 없다. 베이조스는 아내 매켄지와 별거하는 기간에 역시 별거 상태인 산체스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베이조스가 술잔을 들고 산체스 옆에 바짝 붙어 서 있는 사진을 올렸다. 베이조스는 왼손 약지에 웨딩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그 정체가 궁금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베이조스와 산체스가 지난 8개월간 미국 내 5개 주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베이조스와 산체스가 경비행기, 리무진, 헬리콥터, 5성급 호텔 휴양지 등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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