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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키르기스스탄 오늘 아침 8시 아시안컵 2차전 충돌

2019-0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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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한 공격으로 목표 이루겠다”, 한국 벤투 감독“기본 전술 콘셉트 바뀌지 않을 것”

▶ “한국 수비의 약점을 알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감독“어렵지만 재미있는 경기 될 것”

한국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키르기스스탄 감독. <연합>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결국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0일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테디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은 키르기스스탄 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라며 “필리핀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7일 펼쳐진 필리핀과 1차전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가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부상 부위가 부어오른 이재성은 경기 다음 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부상 치료에 나섰지만 벤투 감독은 무리해서 키르기스스탄전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1차전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꺾은 벤투호는 11일 오전 8시(LA시간) 키르기스스탄(1패)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르기스스탄은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벤투 감독은 “키르기스스탄은 수비가 좋고 역습을 펼치는 팀으로 힘들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사 “최대한 많은 공격으로 우리의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본적인 전술 콘셉트는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면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키르기스스탄은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수비를 많이 내렸지만 중국과 1차전에서는 전방압박을 펼쳤다.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잘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식 기자회견 이후 실시된 팀 훈련에는 햄스트링 부상의 기성용과 발가락을 다친 이재성 외에 권경원도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빠져 이들을 뺀 19명만 참가했다.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키르기스스탄 감독. <연합>


11일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으로 격돌하는 키르기스스탄의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감독이 한국 수비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파고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크레스티닌 감독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테디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크레스티닌 감독은 “한국은 1차전 상대인 중국과 다른 팀”이라며 “출전 선수에게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공중볼 처리 실수로 자책골을 내준 골키퍼에 대해서는 “중국전에서 골키퍼의 실수가 분명히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줬다”며 “하지만 선수들은 실수하게 마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골키퍼의 실수가 나왔다”고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손흥민(토트넘)이 조별리그 2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은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어느 팀이든 상대하는 게 쉽지 않다”며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도 기량이 뛰어날 것”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필리핀과 한국의 경기뿐만 아니라 이전에 한국이 치른 경기들을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전을 준비하겠다. 한국 수비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수비수 타미르란 코주바예프도 “1차전에서 패했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며 “아직 2경기가 남은 만큼 조별리그를 통과할 기회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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