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일본 상금왕 이마히라 매스터스 초청 外

2019-0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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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금왕 이마히라 매스터스 초청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1위에 오른 이마히라 슈고(27·일본)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올해 4월 열리는 매스터스에 출전한다.

매스터스를 개최하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8일 이마히라를 초청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53위인 이마히라는 지난해 10월 JGTO 브리지스톤 오픈에서 우승했고 올해 매스터스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올해 매스터스 출전 선수는 80명으로 늘었다. 올해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46)을 매스터스에 초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나오기도 했으나 이 의견이 실현되려면 초청 선수를 추가로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매스터스 올해 대회는 4월11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살라,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2연패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2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살라는 8일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18년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선수상 시상식에서 팀 동료 사디오 마네(세네갈)와 아스널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가봉)을 제치고 생애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살라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4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았고 이번 시즌엔 총 29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USC 코치 킹스베리 NFL 애리조나 사령탑으로

지난달 USC 풋볼팀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임명됐던 전 텍사스텍 감독 클리프 킹스베리가 NFL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애리조나는 8일 킹스베리가 팀의 4년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의 전임 감독 스티브 윌크스는 부임 첫 해인 이번 시즌에 3승13패에 그친 뒤 지난달 31일 해고됐다.


이강인, 1군 첫 풀타임 출전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강인은 8일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히혼 엘 몰리논에서 열린 히혼(2부리그)과 대결한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을 여러 차례 날리며 제 몫을 다했다. 전반 13분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고 1-1로 맞선 후반 30분엔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는 발렌시아가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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