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 퀸즈미국교협 선정 ‘우수 목회자상’

2019-01-04 (금) 07:20:2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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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연례만찬서 시상식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  퀸즈미국교협 선정 ‘우수 목회자상’
김승희(사진) 뉴욕초대교회 담임목사가 퀸즈미국교회협의회(The Queens Federation of Church)가 주는 올해의 ‘우수 목회자상’(Meritorious Minist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 목회자상은 1961년부터 16년 동안 퀸즈 교협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랜트 앤더슨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83년부터 매년 시상되고 있다. 김 목사의 이번 수상은 한인 목사로는 처음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 목사는 “교협의 역사가 깊은 우수목회자상을 받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한인 교회와 미국 교회들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사역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15년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아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수여하는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한인 목사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퀸즈 플러싱 메도우팍 소재 테라스 온 더 팍에서 열리는 퀸즈 교협 88주년 연례 만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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