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투4’ 믿고 보는 셀럽파이브, 목요일밤 ‘하드캐리’

2019-01-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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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믿고 보는 셀럽파이브, 목요일밤 ‘하드캐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해피 투게더4'에서 셀럽파이브가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한국시간 기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걸 그룹 셀럽파이브 멤버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신영은 호기심 때문에 일어난 과거 흑역사에 대해 고백했다. 스키장 리프트에서 혀가 쇠에 붙을까 궁금해 손잡이에 혀를 붙여본 것. 김신영은 "제가 그래서 혀를 못 떼서 몇 번을 돌았어요. 좀 있으니까 직원분이 따뜻한 물로 녹여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송은이도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 고백했다. 송은이는 과거 재단사의 가위가 너무 신기해서 새로 산 코트를 잘라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한테 겨울철에 엄청 혼났어요"라고 전했다.

신봉선은 과거 문구점에서 산 장난감을 코에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무서워서 엉엉 울다가 코를 확 푸니 장난감이 나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자신의 건망증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저는 여행을 가기 전에 저는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요. 도보 소요시간, 대중교통 소요시간까지 다 계산해요. 그런데 다 작성한 스케쥴표를 집에 놓고 와요"라고 말했다.

또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행사를 갈 때도 자신이 모든 스케쥴을 관리한다고 했다. 그는 스케줄 확인 후 "모두 오케이"라고 말해놓고, 혼자 가발을 놓고 간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과거 송은이가 가발을 들고 오지 않아 행사장 주변에서 직접 가발을 구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송은이 씨가 매번 행사 전 '흥분하지 마. 우리 연습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하고는 혼자 다 틀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셀럽파이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전국 노래자랑'의 전통을 깼다고 말했다. 최초로 라이브가 아닌 녹음 무대를 펼친 것. MC 유재석이 "립싱크라도 하시지"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그러다 관절 나가요"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만드는 김치를 보며 "아 진짜 맛 없겠다"고 깐족댔다고 말했다. 평소 어머니의 요리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김신영은 어머니가 우아한 말투로 "나가. 사람들 있으니까"라고 조용히 말하다 결국 폭발해 김치 싸대기를 때렸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당시 배추가 싸대기를 휘감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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