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업체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가 연말 샤핑시즌의 마지막 대목으로 업체들은 앞다퉈 경품 및 사은품 증정, 파격 세일 이벤트 등 눈에 확 띄는 각종 프로모션을 내걸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턴 인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연말감사 경품잔치’를 펼친다. 갤러리아 마켓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30달러 이상 구매시 경품추첨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지며 경품추첨은 내년 1월2일 실시된다. 특등은 ‘SOL 마사지체어’, 1등은 ‘LG 김치냉장고‘, 3등은 ’한국 왕복항공권‘, 4등은 ’고급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벌써부터 갤러리아 샤핑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다.

마사지체어 전문업체 ‘카후나’는 2019년 신제품 ‘카파’(KAPPA) 출시 기념 이벤트로 카후나 전문매장에서 신제품 카파 마사지체어를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보습과 빠른 진정효과에 탁월한 2,000달러 상당에 달하는 ’LED BB마스크‘를 선물로 증정한다.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로 카파 마사지체어를 구입하는 손님들도 선물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심마니 장석훈의 ‘천종산삼’은 연말까지 세일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20-25년산 산삼 15뿌리는 50% 할인된 100달러에 판매하며 기존 500달러 산삼제품은 400달러에, 1,000달러 제품은 800달러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300달러 상당의 산삼제품을 2개 구입할 경우 1박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2+1 행사도 함께 실시하며 연말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김스전기’는 전자파 차단과 음이온 공급에 효과적인 ‘쉴드라이프 세라믹 매트’를 판매함과 동시에 시가 310달러 상당의 싱글사이즈 전기요를 공짜선물로 증정한다. 쉴드라이프 매트는 음이온과 원적외선 효과가 탁월하며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논란이 된 온수매트의 라돈검출 문제도 연세대 라돈안전센터를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제품과 화장품 관련 제품들에 한하여 사은품 증정과 ‘+1’ 행사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마이코 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구매금액 별로 다양한 공짜선물을 증정한다. 50달러 이상 구매시 부드러운 클린징 티슈, 100달러 이상 구매시 수제현미누룽지, 200달러 이상 구매시 방방 가습기, 350달러 이상 구매시 이동식 옷걸이, 500달러 이상 구매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6종세트, 750달러 이상 구매시 극세사 침구, 1,000달러 이상 구매시 300달러 상당의 로만손 시계를 선물로 준다.

가전업체 ‘한스전자’는 연말까지 파격적인 할인 행사는 물론, 일부 제품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클라세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 구입시 다용도 멀티쿠커, 냉동고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스팀보이 온수매트 제품 구입시 누들쿠커 또는 글래스락 6피스를 무료로, 스윙 물걸레 청소기 구입시 누들쿠커와 청소기용 걸레 8장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