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外

2018-1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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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피겨퀸’ 김연아(28)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는 17일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김연아는 “오랜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스페인 팬들과 처음 만나는데 즐겁게 공연을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로 최근 은퇴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가 주최한다.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外
이승우 3연속 선발…자리 잡나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의 공격수 이승우(20)가 조금씩 팀 내 주전경쟁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승우는 17일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페스카라와 홈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 벤치 신세였던 이승우는 최근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팔레르모와 경기에서 85분을 뛰었고, 9일 베네벤토전에선 87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이승우가 선발 출전한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뒀고 시즌 7승4무4패(승점 25)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램스 2연패…탑시드 놓칠 위기

이미 NFC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LA 램스가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가 부상으로 결장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덜미를 잡혀 11승1패 출발 후 2연패를 당했다.

램스는 16일 LA 메모리얼 콜로시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 23-30으로 패했다. 지난 9일 시카고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6-15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한 램스(11승3패)는 플레이오프 홈필드 어드밴티지가 걸린 NFC 탑시드 경쟁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뒤처지게 됐다.

이번 시즌 세인츠와 한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 램스는 이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세인츠가 남은 3경기서 2패 이상을 당해야만 NFC 탑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경기에 웬츠가 척추뼈 스트레스성 골절 진단을 받아 결장하고 대신 수퍼보울 MVP 닉 폴즈가 주전 쿼터백으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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