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콜롬비아 나이트클럽 밖 수류탄 폭발 13명 부상

2018-1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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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괴한들이 축구 팬들이 모인 나이트클럽 밖에 던진 수류탄이 터져 최소 13명이 다쳤다고 엘 에스펙타도르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발은 전날 밤 북부 코르도바 주 몬텔리바노 시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 현지 축구팀 후니오르 바랑키야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모인 가운데 일어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2명의 괴한이 나이트클럽 테라스에 수류탄을 던진 뒤 도망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인 리고베르토 아코스타는 일간 엘 티엠포에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고 우리는 많은 사람이 땅에 누워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엘 에스펙타도르는 경찰이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면서 괴한들이 누군가를 처벌하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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