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마리화나 검사 논란, 살충제 검사 부실 지적
2018-12-17 (월) 12:00:00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마리화나가 안전검사 통과율은 매우 높지만 살충제 성분에 대한 검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ABC는 주정부가 세크라멘토의 세코이아 분석실험실에서 부실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적발해 이 실험실을 폐쇄했다며 마리화나 안전검사 실험기준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주정부는 마리화나 안전검사를 필수로 실시해 불합격율이 20%에서 14%로 떨어졌다. 안전검사 미통과 제품 2만 4,000여가 판금됐다. 하지만 주정부는 세코이아 분석실험실이 장비결함으로 인해 66건의 실험제품 중 22개의 제품의 농약성분 검출을 확인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