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담배연기 없는 연말 보내세요”

2018-12-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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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Q 한인금연센터, 무료 상담·패치 제공

연말을 맞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담배를 끊는 것을 도와주는 집중 금연 지원 서비스가 운영된다.

한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ASQ 한인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연말을 맞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 상담 및 보조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인금연센터의 체리 엥 프로젝트 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흡연 욕구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인금연센터는 금연을 위해 ▲금연 날짜를 정해서 달력에 표시할 것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심호흡, 물 마시기, 충분한 수면, 카페인 음료 줄이기,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 흡연 욕구를 물리칠 것 ▲너무 맵거나 단 음식과 술자리를 가능하면 피할 것 ▲비흡연자들과 어울릴 것 ▲금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 등을 권했다.

한인금연센터에서는 숙련된 전문 금연 상담원이 일대일 한국어 전화 상담을 통해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 책자도 무료로 제공한다. 자격 요건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흡연자의 친구나 가족도 흡연자를 도울 수 있도록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한인금연센터의 한국어 금연 상담 핫라인(800-556-5664)은 매주 월~금 오전 7시~오후 9시 사이에 운영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asq-korean.org)를 통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자에게는 유용한 금연 팁이 담긴 2019년 달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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