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보증 중고차’ 최고 평가받아

2018-12-14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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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증 중고차’ 최고 평가받아
현대자동차의 ‘제조사 보증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CPO: Certified Pre-Owned)이 미국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업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3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의 CPO 프로그램이 저명한 시장 평가매체인 ‘인텔리초이스’와 ‘빈센트릭’으로부터 각각 최고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동차 평가매체인 모토트렌드의 자회사인 인텔리초이스는 올해 실시한 제20회 연례 CPO 평가조사에서 현대차의 CPO가 소비자에게 최우수 가치를 제공한다며 가장 우수한 CPO로 선정했다.


또 빈센트릭은 현대차 엘란트라를 컴펙트와 컴펙트 해치백 부문에서, 벨로스터를 스포츠카 부문에서 각각 구입하기에 가장 좋은 중고차로 선정했다.

인텔리초이스와 빈센트릭은 현대차의 CPO 프로그램이 차량 첫 판매 이후에 제공되는 10년/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와 함께 5년/6만마일 신차 워런티의 보호까지 이월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대차 CPO는 ▲10년 무료 24시간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보수 기가 중 무료 렌트카 제공 및 기타 경비 보상 ▲무료 ‘카팩스’ 차량 수리역사 보고서 제공 ▲시리어스 위성 라디오 90일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CPO 프로그램은 5년, 6만마일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CPO 인증을 받으려면 차량이 150개 부문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CPO 인증을 받은 현대 중고차의 경우 평균 가치가 2,000달러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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