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워서 즐거운 인생’

2018-12-13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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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야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종강식

‘배워서 즐거운 인생’

트럼펫반 학생들이 연주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메시야 평생교육원이 12일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기는 200여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 지난 9월부터 15주간 매주 수요일 30여개 강좌(영어, 컴퓨터, 종이접기, 시민권, 서예, 문예, 스페인어, 동영상 등)에서 수업해 왔다.
종강예배에서 이사장인 한세영 목사는 “평생교육원에서의 배움이 복된 축복의 통로가 되고, 우리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되길 기대한다”고 설교했다.

버지니아한인회 은정기 신임회장은 “배움 속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 즐거운 인생, 재미있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평생교육원 원장인 문경원 목사와 한권이 목사, 박상철 목사도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배웠던 것을 나누는 축복, 전도, 사랑의 통로가 되길” 기도했다.

메시야평생교육원 합창반(지휘 문경원 목사)은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특송했다.
한권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발표회에서는 키보드반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연주로 시작돼 크로마하프반(초·중·고급)의 ‘주님 가신 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연주가 있었다. 이어 장고반, 클라리넷반, 문예반, 플룻반, 파워포인트반, 하모니카반, 영어반, 스페인어반, 합창반, 라인댄스반, 색소폰 중급반이 한 학기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산수화반, 서예반, 사군자반은 기도실과 새가족교실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다음 봄 학기는 내년 3월6일 개강한다.
문의 (703)338-47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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