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대표 한인으로 전경숙 이사장 선정

2018-12-13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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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소재 VA도서관서 ‘새 버지니아인’전시

워싱턴 대표 한인으로 전경숙 이사장 선정
워싱턴 지역 한인 이민자의 삶이 리치몬드 소재 버지니아 도서관에 향후 1년간 전시되고 소개된다.

버지니아 도서관은 한인들의 삶을 알리기 위해 1.5세로 12세에 도미해 현재 버지니아에 로턴에 거주하고 있는 전경숙(사진)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이사장을 한인 이민자의 대표 인물로 선정, 그의 삶을 소개한다.
버지니아 도서관은 새 버지니아인(New Virginians)으로 34명을 선정했으며 전 씨는 한인으로는 유일하다.

‘1619년부터 2019년까지 및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며 샌드라 트레드웨이 버지니아 도서관장과 커클랜드 칵스 버지니아 주하원의장이 참석한다.

전시회에서는 도서관측이 전경숙 씨와 인터뷰 한 내용이 동영상으로 소개된다.
전경숙 씨는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부족한 제가 겪은 이민생활이 버지니아 도서관에 소개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12세 때 부모와 이민 와서 결혼을 하고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은 과정을 통해 일반 한인들의 삶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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