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모두 커뮤니티센터 건립 동참했어요”

2018-12-13 (목) 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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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 오픈 콘서트 수익금 전액 쾌척

“우리 모두 커뮤니티센터 건립 동참했어요”

우리교회 양승원 목사(사진 오른쪽부터)와 김미경·김정권 행사 추진위원장이 이은애 KCCOC 멤버십 위원장과 김동기 총영사에게 모금 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교회(양승원 목사)가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5,000달러를 쾌척했다.
이 기금은 지난 9일 우리교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후원 오픈콘서트’를 통해 모아졌다.
우리교회는 지난해 콘서트를 통해서는 3,000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12일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교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양승원 목사와 김미경·김정권 행사 추진위원장이 이은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OC) 멤버십 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양승원 목사는 “올해 역시 많은 금액 모금보다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동참하는 분위기 형성에 더 큰 목적을 뒀는데 다행히 작년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다”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해 몰랐던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정권 추진위원장은 전달식에서 “좋은 목적을 가진 행사였던 만큼 최선을 다해 보람되다”며 “후원해 주신 30여 업체와 콘서트장을 직접 찾아 모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은애 KCCOC 멤버십위원장은 “해를 넘어 연속적으로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우리교회는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커뮤니티를 위한 교회의 모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KCCOC는 연말 내 새 건물 선정 작업을 마무리 하는 대로 한인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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