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술 취한 태국 경찰 총격, 프랑스인 관광객 숨져

2018-1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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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에서 술에 취한 경찰관이 주먹다짐 끝에 프랑스인 관광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콕 시내 한 아파트에서 룸삐니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프랑스인 관광객 B씨에 총격을 가했다.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두 사람은 이날 아침 인근 식당에서 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며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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