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멕시코 폭죽 폭발사고 5명 사망·9명 부상

2018-12-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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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에서 11일(현지시간) 폭죽 폭발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 중부에 있는 케레타로 주 푸엔테수엘라스에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지역 축하 행사를 위해 예배당에 보관하던 폭죽이 터졌다.

사법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멕시코인들은 큰 소리가 나는 폭죽을 터뜨리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공휴일, 결혼 등 개인적 축하 행사 등을 기념한다.

앞서 2016년 12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툴테펙에 있는 산 파블리토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36명이 숨진 바 있다. 산 파블리토 폭죽시장은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폭죽시장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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