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받아서 기쁘고 줘서 즐거운 최고의 선물…

2018-12-11 (화) 진민재
크게 작게

▶ 한인 샵에서 살 수 있는 연말연시 선물 아이템 베스트 10

받아서 기쁘고 줘서 즐거운 최고의 선물…
이왕이면 주는 사람도 보람되고 받는 사람도 뿌듯해 할 올해 최고의 선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신 트렌드와 한인의 취향을 고려한 2018년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선물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 따끈따끈 ‘온수매트’
올해 워싱턴 일원에 추위와 눈이 기승일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벌써부터 난방용품 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럴 때 전기 열선 대신 온수로 따스함을 전달하는 ‘온수매트’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뜨끈뜨끈한 온돌방 문화에 친숙한 한인들에게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수매트는 대부분 좌우 분리형 난방기능에 저 자극 커버, 전자파 차단, 타이머 기능 등 난방은 기본, 편의 기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연말연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건강마을, 힐링나라, 케어시스 등 건강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대는 사이즈 및 브랜드에 따라 300달러 전후로 다양하다.

▲ 반짝반짝 ‘보석 및 액세서리’
세월이 변해도 연령 구분 없이 여성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단연 반지·귀걸이와 같은 보석류, 브로치 등 액세서리가 빠지지 않는다. 최근 한인 여성들이 선호하고 많이 구입하는 보석은 ‘진주와 다이아몬드’. 특히 진주 중에 한인들이 좋아하는 색상은 흰색·분홍색·진한 회색, 진주 가격을 결정하는 광택은 빛이 선명하고 흠이 없으며 형태가 원형에 가까울수록 비싼 것이니 선물 구입 시 참고하면 좋다.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애난데일 소재 K보석상이 정부 공식 딜러십 소지 업체이자 연중 정찰제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35년 경력의 사장이 직접 세공을 해 한인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


▲ 불끈불끈 ‘건강보조식품’
연말연시 선물 중에서도 한인들에게 가장 우선순위에 꼽히는 게 바로 ‘건강보조식품’이다. 홍삼은 한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꿀, 비타민 등 시중에는 수십 가지의 건강보조식품이 100달러에서 1000달러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은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지금과 같은 연말연시 세일 기간을 잘 활용하면 한국에서 사는 가격보다 2-3배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위한 선물로도 인기다.
미주 지역에서는 정관장이 홍삼 제품, 네이쳐메딕과 우미노시즈쿠가 각각 후코이단 제품, 영신건강이 생로얄젤리 원액 및 꿀 제품 등을 대표적으로 판매하며 전화 주문 시 택배 발송, 연말연시 특별할인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감성 힐링 ‘여행상품’
올해는 휴일이자 새해 첫날인 1월1일이 화요일이어서 직장인 혹은 자영업자도 31일(월) 하루만 휴가 내면 29일(토)부터 1월1일(화)까지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돼 평소 여행을 계획했던 가족 혹은 지인에게 ‘여행상품’을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다.
이에 맞춰 워싱턴 일원에서 대표적 여행사인 한스 관광과 탑 여행사도 연말연시를 겨냥한 여행상품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탑 여행사는 오는 23일(일) 혹은 24일(월) ‘부시가든 당일투어’ 상품 79달러, 31일(월) 출발하는 ‘뉴욕·나이아가라 3박4일’ 상품 499달러, 한스 관광은 오는 22일 출발하는 ‘럭셔리 뉴욕 브런치 크루즈 1박2일’ 상품 399달러, 26일(수) ‘롱우드 가든 당일치기’ 상품 89달러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 투명 피부 ‘LED 마스크’
쉼 없이 나오는 히터와 건조한 날씨, 기미주름·탄력미백·피부재생 및 트러블 등으로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에게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워너비 아이템 ‘LED 마스크.’ 이미 한국과 미 서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 돌풍을 업고 올 연말연시 선물 아이템 목록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최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매장을 오픈한 케어시스가 셀리턴 LED 마스크를 36개월 약정 월 59.99달러에 판매하면서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 급상승 중이다. LED 마스크는 화장품만으로 부족한 피부에 효과적인 LED 조명을 투과함으로써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과 같은 피부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 또렷하게 ‘스마트 TV’
일상에서 TV를 친숙하게 보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 최근 꼭 빠지지 않는 상품 중 하나가 ‘스마트 TV’다.
스마트 TV는 5-10년 가까이 된 TV에 비하면 훨씬 또렷한 화면을 선사해 평소 부모님 댁의 흐릿한 TV가 마음에 걸렸던 자녀들은 부모님 선물 우선순위로 손꼽힌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부모님 등 노년층 선물용으로 고려되는 스마트 TV는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A/S가 비교적 쉽고, 3D 입체영상 및 복잡한 스마트 기능이 제외된 기본형 TV가 오히려 선호된다. 워싱턴 지역 한인 업체로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바잉투게더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20달러 이상부터 크기와 종류, 기능에 따라 다양하다.

▲ 젊음 선사 ‘헤어·뷰티 관리 상품권’
연말연시 각종 모임 참석이 잦은 지인을 위한 선물로 ‘헤어·뷰티 상품권’도 크게 한 몫 거든다. 특히 여성의 경우 헤어 펌과 염색, 약간의 컷만으로도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주위로부터 한층 젊어졌다는 찬사와 부러움의 시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에 위치한 ‘느미라지 토탈헤어살롱’은 연말연시를 맞아 헤어컷과 펌 50달러, 코팅까지 하면 80달러, 셋팅 및 디지털 펌 100달러로 파격할인하며, 또 1시간30분짜리 복합마사지 5회 이용권 450달러, 고주파 5회 이용권 600달러 등 헤어 상품권과 함께 뷰티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다. 메릴랜드 락빌 지역은 ‘도나 벨라 레이저 메드스파(Donna Bella Laser MedSpa)’가 최근 연말연시 모임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시술 30분 만에 투명한 피부를 살려주는 필링과 시술 후 이틀만 집에서 휴식하면 젊은 피부를 최대한 재생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더 화사하게 ‘기능성 화장품’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화장품은 연말연시 선물로 빠질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6년 근 홍삼을 고순도^고함량으로 최적화 해 만든 프리미엄 화장품 ‘정관장 동인비’를 비롯해, 쌀쌀한 겨울철에 촉촉한 보습과 탄력 있는 피부를 집중 공략한 고품질 ^ 고기능 한방화장품 ‘생그린’, 호호바 오일·스쿠알렌·알로에 등 식물성 물질을 합성시켜 보습효과를 극대화한 ‘DK엘란 4종 세트’, 그리고 이 외에도 바르는 보톡스 기능을 갖춘 화장품과 스킨로션 기능에 각질제거 기능을 포함한 테라피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기능도 종류도 가격도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있다. 화장품 선물은 이왕이면 단품보다 세트선물이 유리하며, 버지니아 지역은 센터빌 H마트 옆 아리따움과 롯데플라자 내 롯데화장품, H마트 내 화장품 매장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세트 상품의 가격대는 100달러를 전후해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 최고의 효도 ‘안마의자’
바쁜 자녀들 손을 대신해 부모님의 전신 안마를 도와 줄 똑똑한 선물 1순위로 손꼽히는 게 바로 ‘안마의자’다. 최근 안마의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풀어줄 최고 효도상품으로 등극하면서 복잡한 기능에 낯선 어르신들을 위해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리모컨, 럭셔리한 디자인, 부위별 별도 조작 기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안마의자는 과거 다소 비싼 금액 때문에 선물을 망설였던 자녀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 때문에 최근에는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월 100달러 이하로 60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를 실시하는 등 더 이상 경제적 부담 때문에 효도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힐링나라와 건강마을, 케어시스 등에서 최신형 안마의자를 판매한다.

▲ 오감만족 ‘외식상품권’
선물 중에서도 으뜸이라 하면 가족친지 혹은 지인 간에 정을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식사 자리일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일찌감치 충족시켜 주던 선물 아이템이 바로 ‘외식 상품권.’
워싱턴 지역에 포진한 외국 레스토랑을 비롯해 한인 식당들에서도 외식 상품권을 적게는 20-50달러에서 100달러, 500달러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액별로 판매하고 있다. 또 식당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나 신라제과, 뚜레주르 등에서는 ‘케이크 상품권’ 등도 높지 않은 금액대로 판매하고 있으니 부담 없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진민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