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음악 사업에 ‘올인’

2018-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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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밴드 발굴 스타트업 인수

애플이 음악사업에 부쩍 관심을 쏟아붓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이 10여 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인디 가수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음반 배부와 콘텐츠 마케팅을 해주는 아티스트 발굴 전문 기업 ‘플래툰’을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플래툰이 ‘애플 뮤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내다봤다. 독점적으로 아티스트를 발굴해 애플 뮤직에만 배타적으로 공급한다면 열성 팬을 구독자층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플래툰은 아직 후원자를 만나지 못한 유망한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를 구하고 음악편집 소프트웨어를 얻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어필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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