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바 제약,미국에서 혈압약 자발적 리콜 실시

2018-12-09 (일) 03:05:27
크게 작게
테바 제약,미국에서 혈압약 자발적 리콜 실시

【네오트호바브=뉴시스】테바 제약산업이 고혈압 치료에 폭 넓게 쓰이는 암로디핀, 발사르탄, 히드로클로로치아짓 성분이 포함된 혼합 약품을 일제히 리콜할 계획이라고 8일 (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2017년 12월 14일 이스라엘 네오트호바브에 있는 테바 제약 본사 모습. 2018.12.9.

세계 복제약 시장을 주도해온 테바 제약산업이 혈압약 일부에서 불순물이 발견됐다며 미국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뉴스는 테바 제약이 고혈압 치료에 폭 넓게 쓰이는 암로디핀, 발사르탄, 히드로클로로치아짓 성분이 포함된 혼합 약품을 리콜할 계획이라고 8일 보도했다.

약 2주 전 인도 하이데라바드 소재 마일란 제약회사 공장에서 생산된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뒤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 검출된 발암물질은 API이며, 이는 마시는 물, 오염된 공기 등에도 소량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 제약사는 환자들에게 약품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현재 배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